대구부산고속도 음주운전자, 마티즈 충돌 전 또 다른 사고 내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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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새벽 경북 경산시 남천면 대구방향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81㎞지점에서 K3 운전자 A씨(50대·여)가 마티즈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내기 전에 또다른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마티즈 승용차와 충돌하기 전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에서 쏘나타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했다.
공무원인 A씨는 사고 당시 음주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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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이성덕 기자 = 지난 15일 새벽 경북 경산시 남천면 대구방향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81㎞지점에서 K3 운전자 A씨(50대·여)가 마티즈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내기 전에 또다른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마티즈 승용차와 충돌하기 전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에서 쏘나타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했다.
그는 쏘나타 차량을 따돌리기 위해 수성IC출구 방향으로 역진입했고 신대구고속도로 남천대교 부근 대구방향으로 달리던 마티즈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로 마티즈 동승자 B씨(20대)는 숨졌다.
공무원인 A씨는 사고 당시 음주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라면서 "회복상태를 보고 A씨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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