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지나쳤다고…도로 한복판 ‘묻지마 후진’하다 ‘쾅’ [영상]

김명일 기자 2023. 1. 16. 18: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후진하는 차량. /한문철TV

한 차량 운전자가 휴게소를 지나쳤다는 이유로 도로 한복판에서 후진해 사고를 유발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1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휴게소 지나쳤다고 후진이라니, 죽으려고 작정했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해당사고는 2017년 10월 20일 오전 경북 상주시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6년 전 발생한 사고지만 제보자는 비슷한 유형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상을 뒤늦게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도로 한복판에서 후진하는 차량. /한문철TV

공개된 영상을 보면 2차로에 있던 모닝 차량이 갑자기 후진해 1차로에 있던 제보자 차량과 충돌한다. 모닝 차량 운전자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이동한 이유는 운전미숙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나중에 가해 차량 운전자에게 들은 사실은 휴게소를 지나쳐서 진입하려고 후진했다고 한다”며 “갓길도 아니고 2차로에서 후진하다가 갑자기 1차선까지 꺾어버리면서 발생한 사고”라고 했다.

진행자인 한문철 변호사는 “A씨가 속도 시속 80㎞ 넘지 않았다고 했는데 살짝 넘었을 수도 있다”면서도 이번 사고에서 A씨의 잘못은 없다고 판단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가해 차량 운전자는 대형차량과 충돌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사해야 한다” “휴게소 지나쳐서 후진하는 것도 역대급인데 후진도 제대로 못하다니 대단하다” “면허증 회수가 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