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광역수사단장 김병찬·부산청 수사부장 손제한…경무관 인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곽병우, 송파경찰서장에 김동권 등 49명 전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경찰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2022.7.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경찰은 김병찬 경기남부경찰청 경무기획과장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장으로 내정하는 등 경무관 49명의 전보인사를 16일 단행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장으로 맡아 이태원 참사를 수사한 손제한 경남경찰청 창원중부경찰서장은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은 시도경찰청 차장급으로 치안총감·치안정감·지안감 다음인 경찰 서열 4위 계급이다.

이번 인사에서 곽병우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김동권 경찰청 홍보담당관은 서울경찰청 송파경찰서장으로 내정됐다.

이재영 대전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은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 정상진 경북경찰청 수사부장은 경찰수사연수원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김봉식 대구경찰청 대구성서경찰서장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으로 내정됐으며, 박동현 경찰청 경호과장은 서울경찰청 기동단장으로 전보 조치됐다. 오부명 경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으로 이동한다.

jaeha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