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캠코와 K리거 유니폼·용품 등 기부공매

기사내용 요약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K리그 선수들의 유니폼과 용품 등 애장품을 캠코가 운영 중인 온라인 공매 시스템 온비드로 공매하고, 그 수익금만큼 후원 기부금을 캠코가 조성해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기부 공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부공매 추진을 위한 인프라 공유 ▲K리그 선수단 애장품 기부공매 ▲대국민 참여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발달장애인 통합축구팀 창단 등 통합 축구사업 지원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공공기관과 스포츠 구단의 협력사례를 선도하고 국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온비드 플랫폼을 활용한 기부공매 외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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