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 화성 PBV 공장 1분기 착공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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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사가 국내 최초의 PBV(목적기반차량)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설에 최종 합의했다.
16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13일 경기 화성공장에서 고용 안정소위원회를 열고 오토랜드 화성(구 화성공장) 내 PBV(목적기반차량) 생산거점을 1분기에 착공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기아 노사는 지난해 2월 PBV 공장 건설에 합의했다.
기아는 PBV가 새 모빌리티 수단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관련 차량은 물론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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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사가 국내 최초의 PBV(목적기반차량)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설에 최종 합의했다.
16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13일 경기 화성공장에서 고용 안정소위원회를 열고 오토랜드 화성(구 화성공장) 내 PBV(목적기반차량) 생산거점을 1분기에 착공하기로 합의했다. 기아가 국내에 신공장을 짓는 것은 26년 만이다.
노사는 미드사이즈 PBV인 SW를 오는 2025년 7월까지 양산을 목표하기로 했다. 우선 10만대 규모로 생산하며, SW 등 PBV가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면 20만대 이상으로 이를 늘릴 방침이다. PE(파워 일렉트릭) 모듈 등도 중장기적으로 판단해 화성 내 생산을 추진한다.
앞서 기아 노사는 지난해 2월 PBV 공장 건설에 합의했다. 당초 올해 1분기에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20만대 생산 목표량을 합의문에 표기할지 여부를 두고 좀처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노조 요구대로 20만대 생산을 명시하는 가운데 사측도 계획대로 1분기에 착공을 할 수 있게 됐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사측의 원안대로 잘 협의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PBV를 미래 먹거리로 삼으려는 기아의 계획도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PBV는 기존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자동차 개념을 넘어 사용 목적에 초점을 둔 간결한 구조의 이동·운송 수단을 의미한다. 기아는 PBV가 새 모빌리티 수단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관련 차량은 물론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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