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국힘 원내대표단 "공공기관 내포 이전 반대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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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16일 성명서를 내 "충남도 공공기관 내포신도시 이전 계획에 반발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아산지역 의원 등이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며 멈출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아산 지역 의원 등은 충남도가 공공기관을 25곳에서 17곳으로 줄이는 통폐합을 하면서 통합기관 본사를 내포신도시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밝히자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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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16일 성명서를 내 "충남도 공공기관 내포신도시 이전 계획에 반발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아산지역 의원 등이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며 멈출 것을 촉구했다.
원내대표단은 "현재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에는 도 전체 인구의 62.9%가 집중돼 있지만, 내포신도시(홍성·예산 포함)는 2012년 도청 이전 후 10년 이상이 지났는데도 17만명(8.3%)으로 매우 적다"며 "충남도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계획에 따른 경영·연구·기획 등 기능 중심 이전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런데도 민주당 일부 도의원들이 해당 지역 공공기관 내포 이전을 반대하고 지역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정치적 논리로 천막농성을 하는 등 사실을 부풀려 시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 도내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솔선수범의 모습은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에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소속 아산 지역 의원 등은 충남도가 공공기관을 25곳에서 17곳으로 줄이는 통폐합을 하면서 통합기관 본사를 내포신도시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밝히자 반발하고 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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