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장연 5명에 출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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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진행된 전국장애인단체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 과정에서 경찰관 폭행 등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3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집회 과정 중 경찰관 폭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 용산경찰서에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대상자 5명을 특정했다"며 "출석요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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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진행된 전국장애인단체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 과정에서 경찰관 폭행 등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3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집회 과정 중 경찰관 폭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 용산경찰서에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대상자 5명을 특정했다"며 "출석요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올해 첫 출근날인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지난 4일까지 지하철 탑승시위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탑승을 시도하는 전장연 회원과 이를 막는 서울교통공사·경찰이 장시간 대치하고 물리적 충돌 및 고성이 발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장연 활동가들이 경찰을 폭행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무를 집행하는 경찰관이나 교통공사 직원 등에 물리적 위해 또는 폭력이 발생해서 부상이 발생하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며 "엄정 대응 방침이라는 기본 하에서 그 상황에 맞는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면 그것까지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장연 지하철 승하차 및 도로점거 시위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전장연의 지하철 운행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 현재 31건, 29명을 남대문경찰서에서 병합수사 중"이라며 "현재까지 27명을 조사했고 이 중 24명을 송치했다"고 답했다.
이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빌라왕' 김모씨 사건 관련 "'무자본갭투자' 방식으로 1139채를 매입한 전세사기 혐의에 대해 계좌추적, 관련자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분양대행업자·중개인 11명을 사기 공범 혐의로 추가 입건해 총 16명 을 입건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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