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소방공무원 위해 5000만원 기부 "큰 울림과 감사함"

조은애 기자 2023. 1. 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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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승아가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윤승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아로운 구독자' 이름으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5000만원을 전달한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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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승아.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윤승아가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윤승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아로운 구독자' 이름으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5000만원을 전달한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운영 중인 그는 "우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따뜻하게 살아가고 있다. 늘 감사함을 느끼고 저도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고민하다가 몇 년 전부터 소방공무원 분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 재해, 화재 현장이나 재난 현장에 가장 밀접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늘 최전선에서 활동하시는 모습이 큰 울림과 감사함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들께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다가 기관 특성상 직접 기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기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마음을 보탤 방법을 찾아보니 다행히 길이 있었고 신중히 알아본 뒤 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윤승아는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12월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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