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임산부에 이동차량 지원 '붕붕카' 서비스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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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지난해 시범 시행했던 임산부 및 24개월 이하 영아 가정 대상 '아이조아 붕붕카'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조아 붕붕카 서비스는 이용 대상자들이 병원이나 관공서를 방문할 때 임산부 전용 벨트와 영아용 카시트가 장착된 승용차 및 운전기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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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지난해 시범 시행했던 임산부 및 24개월 이하 영아 가정 대상 '아이조아 붕붕카'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시청에서 광남새마을금고 복지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조아 붕붕카 서비스는 이용 대상자들이 병원이나 관공서를 방문할 때 임산부 전용 벨트와 영아용 카시트가 장착된 승용차 및 운전기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가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면 광남새마을금고 복지재단이 차량 운행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담당한다.
아이조아 붕붕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되며, 연간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목적지까지 편하게 갔다가 집에 돌아올 수 있을 뿐 아니라 아기용품 등 무거운 짐도 옮겨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시범 시행 기간인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394가구가 1천777회 이용했으며, 이용자 242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0%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광명시의 소중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편안하게 아이조아 붕붕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사업이 장기적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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