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치 벗고 다크하게…최예나의 시선으로 본 ‘Love War’ [MK★컴백]

가수 최예나가 다크한 변신을 꾀했다.

최예나(YENA)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Love War(러브 워)’를 발매했다.

‘Love War’는 최예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랑’의 과정을 담았다. 다듬어지지 않은 내면의 감정과 이야기를 때로는 직설적으로, 때로는 부드럽게 최예나만의 컬러로 표현했다.

최예나(YENA)가 16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앨범 ‘Love War(러브 워)’를 발매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최예나는 “이번 앨범은 예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랑을 과정으로 많이 담아봤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솔직하고 강렬하고 부드러운 멜로디로 해서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소개했다.

기존 활동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컴백한 최예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로움을 보여주고자 했다.

특히 음악적인 부분에 가장 집중한 그는 “예나만의 색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음악에 집중해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작사·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성장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고, 뮤지션 콜드(Colde)의 프로듀싱이 더해져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예나(YENA)가 16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앨범 ‘Love War(러브 워)’를 발매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타이틀곡 ‘Love War(Feat. BE‘O)’는 사랑이 진행되는 과정 중 가장 위태롭고 권태로운 시기를 표현한 곡으로, 직설적인 가사와 그루비한 멜로디 라인이 특징이다. 특히 최예나와 비오가 이별 직전의 연인으로 분해 서로의 입장을 노래한다.

최예나는 ‘러브 워’에 대해 “기존에 제가 많이 보여드렸던 색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곡이다. 사랑하면서 다투고 위태로운 시기가 있지 않나. 그런 걸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한 그루브 있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러브 워’에는 최예나의 통통 튀는 에너지가 담긴 보이스와는 전혀 다른 음색이 담겨 있다. 여기에 비오의 피처링이 더해지면서 ‘러브 워’만의 감성을 극대화 시켰다.

뮤직비디오에는 비련의 주인공 같은 최예나의 슬픔이 가득한 눈빛은 물론, 퇴폐미 묻은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비오와 함께 한 장면도 이별 직전의 연인을 대변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최예나(YENA)가 16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앨범 ‘Love War(러브 워)’를 발매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타이틀곡 외에도 신보에는 인트로곡 ‘Love is over(러브 이즈 오버)’와 후회 없이 사랑했던 상대방을 떠나보내는 이별의 순간을 담은 ‘Wash Away(워시 어웨이)’가 수록돼 ‘사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펼쳤다.

[한남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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