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단체 "국립중앙의료원 축소는 공공의료 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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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단체가 국립중앙의료원 병상을 축소하기로 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공공의료 말살이라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좋은 공공병원 만들기 운동본부와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오늘(16일) 오전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중앙의료원을 신축이전하면서 천50병상에서 760병상으로 줄이기로 한 정부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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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단체가 국립중앙의료원 병상을 축소하기로 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공공의료 말살이라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좋은 공공병원 만들기 운동본부와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오늘(16일) 오전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중앙의료원을 신축이전하면서 천50병상에서 760병상으로 줄이기로 한 정부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단체들은 지금도 공공병상이 전체 병상의 10%에 그치는 가운데 팬데믹 시기에 국가 중앙 공공병원을 오히려 줄이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방의료원들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치료에 헌신하느라 경영악화로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데도 오히려 이를 핑계로 민간위탁과 병상축소를 결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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