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파워 입증…'파친코'·'에에올' 美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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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받은 가운데, 아시아계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도 5관왕에 오르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를 휩쓸었다.
올해도 '파친코'가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받으면서 4년 연속 한국 관련 콘텐츠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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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받은 가운데, 아시아계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도 5관왕에 오르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를 휩쓸었다.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16일 오전(한국 시간) 로스앤젤레스(LA)의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파친코'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899', '여총리 비르기트', '클레오', '가르시아!', '더 킹덤 엑소더스', '나의 눈부신 친구', '테헤란' 등을 제치고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친코'는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렸다.
앞서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을 받았고, 2021년에는 영화 '미나리'가 감독상과 아역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오징어 게임'이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과 남우주연상 등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올해도 '파친코'가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받으면서 4년 연속 한국 관련 콘텐츠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초청 받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했다. 수상의 영광은 S.S. 라자몰리 감독의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에게 돌아갔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2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영화 작품상 부문 수상이 무산된 데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까지 불발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다만 '에에올'이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남우조연상 등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으면서 아시아 작품의 위력을 엿볼 수 있었다.
'에에올'은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양자경)이 어느 날 자신이 멀티버스를 통해 세상을 구원할 주인공임을 깨닫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캐나다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작품성과 연기력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수상이 진행되며 골든글로브, 미국 배우조합상과 함께 3대 메이저 시상식으로 꼽힌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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