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약통장 가입자 수 47만 7천여 명 줄어…12년 만에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 등을 이유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1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총 2,789만 4,228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 7,486명 줄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후로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했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해 7월 전월 대비 1만 8,000여 명 줄어든 뒤 계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 등을 이유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1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총 2,789만 4,228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 7,486명 줄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청약홈 공개 자료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10년 1,000만 명 수준에서 꾸준히 늘어 2018년 2,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후로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했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해 7월 전월 대비 1만 8,000여 명 줄어든 뒤 계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집값 급등기에는 청약을 통해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아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었는데, 지난해부터 이어진 집값 하락 우려로 청약 매력이 줄면서 통장을 해지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재우 기자 (jj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추위 적응 훈련’하다가 숨진 이등병…사망 원인은?
- ‘구청장 선거 개입’ 대전 서구체육회 당선무효…재선거 예고
- ‘국가핵심기술’ 초임계 반도체 장비 유출…검찰 “수조 원 피해”
- 성균관, 차례 간소화 거듭 권고…“힘들게 전 부치지 않아도 돼”
- 대한민국 커피 TOP10…‘될놈될, 안될안’의 시대
- ‘메타버스 서울’ 서비스 시작…세계 도시 최초
- 옛 직장동료 감금해 낮에는 육아, 밤에는 성매매시킨 부부 덜미
- 국토부 “40여 대 추돌 사고 당시 노면 온도 –2.0℃…도로 결빙 가능성”
- 홍명보 vs 아마노 준 ‘진실 공방’ 2라운드 돌입
- 주택연금 가입기준 9억 원 → 12억 원 상향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