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약통장 가입자 수 47만 7천여 명 줄어…12년 만에 감소

정재우 2023. 1. 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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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 등을 이유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1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총 2,789만 4,228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 7,486명 줄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후로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했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해 7월 전월 대비 1만 8,000여 명 줄어든 뒤 계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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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 등을 이유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1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총 2,789만 4,228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 7,486명 줄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청약홈 공개 자료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10년 1,000만 명 수준에서 꾸준히 늘어 2018년 2,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후로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했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해 7월 전월 대비 1만 8,000여 명 줄어든 뒤 계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집값 급등기에는 청약을 통해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아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었는데, 지난해부터 이어진 집값 하락 우려로 청약 매력이 줄면서 통장을 해지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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