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충북교육청 '블랙리스트'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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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6일 도의회에서 도교육청 '블랙리스트' 의혹 규탄 시위를 벌였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오전 도교육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의회 40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피켓 시위를 열고 도교육청은 '블랙리스트'를 즉각 공개하고 배제된 강사들과 교육주체들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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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6일 도의회에서 도교육청 '블랙리스트' 의혹 규탄 시위를 벌였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오전 도교육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의회 40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피켓 시위를 열고 도교육청은 '블랙리스트'를 즉각 공개하고 배제된 강사들과 교육주체들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 모니터단의 검증을 거쳐 강사들의 배제가 이뤄졌다는 취지로 언론에 설명한 도교육청 한 간부의 발언과 관련해 모니터단의 활동계획과 활동내용, 보고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만일 교육계를 은밀하게 감시, 사찰하는 조직을 비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면 중대한 범죄행위에 해당될 것이라며, 단재교육원 '블랙리스트' 외에 다른 '블랙리스트'의 존재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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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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