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대작이길래… '스컬 앤 본즈' 또 출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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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가 오픈월드 해상 어드벤처 '스컬 앤 본즈' 출시 연기를 발표했다.
유비소프트는 "더 세련되고 균형 잡힌 경험을 선보이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14일 유튜브를 통해 개발팀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스컬 앤 본즈는 유비소프트 대표작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호평받은 해상전을 메인 콘텐츠로 다룬 오픈월드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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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가 오픈월드 해상 어드벤처 '스컬 앤 본즈' 출시 연기를 발표했다. 2017년 첫 공개 이후 벌써 여섯 번째다.
유비소프트는 최근 '대형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 초점 강화 및 장기적인 성장과 가치 창출 전망'의 보고서를 내고 향후 회사 목표와 운영 전략의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브랜드와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 구축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지난 7월 공개한 4개의 프로젝트와 미발표 3개를 취소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보고서에 스컬 앤 본즈의 연기 소식이 들어 있다. 유비소프트는 "더 세련되고 균형 잡힌 경험을 선보이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상 시점은 2023년에서 2024년 초다.
팬들은 아쉬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다. 벌써 6년이란 시간을 기다렸기 때문이다. 이런 팬들을 달래기 위해서일까. 유비소프트는 지난 14일 유튜브를 통해 개발팀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유비소프트 수석 커뮤니티 개발자 알렉시스 크레턴과 조엘 제니스가 자리했다.
스컬 앤 본즈는 유비소프트 대표작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호평받은 해상전을 메인 콘텐츠로 다룬 오픈월드 신작이다. 유저는 해적이 되어 전투, 무역 등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해적 버전의 '대항해시대'인 셈이다.
기본적으로 약탈로 자원을 벌고, 무기를 구매하며 함선을 키워나간다. 다양한 계약 체결을 통해 이권을 얻거나 주요 무역로를 탐색하는 등의 세세한 콘텐츠도 있다. 전투뿐만 아니라 탐험과 정치 등 요소도 매우 중요하다.
제니스 디렉터는 "유저가 보물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갖고 즐기는 과정 속에서 흥미진진한 새로운 무언가를 찾고, 어지럽게 헤매는 모습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형화된 콘텐츠 소비보단 유저마다 다양한 플레이스타일을 갖길 권장했다.
스트리밍은 30분이란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진행됐다. 새로운 정보가 공개된 것도 아니지만 퀄리티 높은 그래픽과 흥미로운 콘텐츠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다만, 과도하게 연기되는 출시 일정에는 우려를 표했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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