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술도녀’ 종영소감 “에이핑크 멤버들이 현장까지 와서 응원”[일문일답]

이혜미 2023. 1. 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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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술꾼도시여자들2'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은지는 지난 13일 막을 내린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에서 시니컬한 성격의 강지구를 연기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Q. '술꾼도시여자들2' 관련 소감 부탁드린다.

Q. 마지막으로 '술꾼도시여자들2'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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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술꾼도시여자들2’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은지는 지난 13일 막을 내린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에서 시니컬한 성격의 강지구를 연기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정은지는 14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즌1에 주신 과분한 사랑 덕에 시즌2를 할 수 있었다. ‘지구’로 지내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두 시즌 모두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주실 거라 생각 못해서 정말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며 종영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나 역시 강지구란 친구가 외롭지 않게 살 수 있게 됐고, 내게도 잊지 못할 시간이 됐다. 모두 건강하고 아낌없이 사랑하면서 나만의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를 찾길 바란다”며 끝 인사를 전했다.

이하 정은지 일문일답 전문

Q. ‘술꾼도시여자들2’ 관련 소감 부탁드린다.

- 시즌 1에 과분한 사랑 주신 덕분에 시즌 2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구’로 지내면서 살면서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Q. 전 시즌 인기에 힘 입어 시즌 2까지 참여하게 되었는데 감회가 어떠했는지?

- 두 시즌 모두 이렇게까지 큰 사랑 주실 거라 생각 못 해서 정말 선물 같은 시간들이었습니다.

Q. 시즌 2 역시 공개와 동시에 OTT 화제성 상위권 및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인기를 실감하는지?

- 네. 사랑 주신 순간들 모두 마음에 오래 간직하겠습니다.

Q. ‘강지구’의 성장통과 모녀 관계에 대한 내용이 공감을 많이 불러일으켰다. 캐릭터 표현에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 대본을 보면서 대본에 충실하게, 느껴지는 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Q. 극 중 ‘친절한 종이씨’와의 로맨스도 눈길을 끌었는데, 윤시윤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 저한테는 워낙 선배님이셔서 저만 열심히 하면 되는 현장이었습니다. 배려해주신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촬영 현장 에피소드가 있다면?

- 산에서 촬영한 모든 시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기와 촬영할 때에도 아기를 달래기 위해 모든 스텝들이 한 마음이었던 순간도요.

Q. ‘술꾼 3인방’의 환상적인 케미와 우정 서사가 인기를 끌었다. 한선화, 이선빈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 2년이란 시간 동안 알고 지낸 모습들이 모두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작품 뿐 아니라 좋은 사람들도 함께 남게 된 작품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생각합니다.

Q. 에이핑크 멤버들의 반응이나 응원이 있었는지?

- 촬영 현장에도 놀러와 주고 또 커피 차도 보내주면서 응원해줘서 고마웠습니다.

Q. 정은지에게 ‘술꾼도시여자들2’와 ‘강지구’는 어떤 의미로 남을지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그 이유는?

- 친구. 정은지로서 고마운 친구이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친구입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 우선 해외 솔로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서 공연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이후에는 또 고민해보고 좋은 작품이나,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술꾼도시여자들2’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 안녕하세요. 정은지입니다. 술꾼도시여자들 시즌 1과 2 모두 끝이 났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저에게 잊지 못할 시간들이 되었고, ‘강지구’라는 친구가 외롭지 않게 살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술꾼도시여자들’의 두 시즌을 촬영하면서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또는 이미 경험해본 사건들을 마주하면서, 제 개인적으로도 마음이 많이 자랄 수 있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아낌 없이 사랑하시면서 또 인생의 반려인들과 마음 나누면서 나만의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를 찾으시길 바라요. 없다면 아직 못 만난 것일 거라 믿고 같이 용감하게 사랑해보자구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꼭이요.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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