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엠퍼러' 임채빈, 2022 최우수선수상 수상

권수연 기자 2023. 1.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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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황제' 임채빈(25기)이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이하 본부)는 "지난 12일, 광명스피돔에서 2022 경륜 우수선수에 대한 종합표창식이 열렸다"고 16일 전했다.

특히 지난 한 해 우수한 기량으로 대상경륜 3회 우승, 그랑프리 3위에 빛나는 임채빈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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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좌)-경륜 임채빈, 국민체육진흥공단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경륜황제' 임채빈(25기)이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이하 본부)는 "지난 12일, 광명스피돔에서 2022 경륜 우수선수에 대한 종합표창식이 열렸다"고 16일 전했다.

종합표창식은 지난 한 해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 및 시상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총 6개 부문, 10명의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 한 해 우수한 기량으로 대상경륜 3회 우승, 그랑프리 3위에 빛나는 임채빈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임채빈은 종합득점, 승률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으며 상금 랭킹, 다승 부문에서도 1위를 휩쓸며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특히 2021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89연승이라는 초유의 대기록을 세우며 파죽지세로 질주했다. 이 날 임채빈에게는 상금으로 1천만원이 수여됐다.

그 밖에도 모범적 경주와 타의 귀감이 되는 품행으로 동료간 화합, 안정적인 경기운영 등으로 우수한 리더십을 선보였던 선수에게 주어지는 모범선수상은 8기 김민철이 받게됐다. 특히 김민철은 신인 시절부터 20여년이 넘게 특선급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을 보여줬다. 김민철에게는 상금으로 500만원이 주어졌다. 

그 밖에도 경륜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공로상은 13기 김원진이 받았으며 상금은 200만원이다. 

일생에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인 신인상은 26기 중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김영수가 받았다. 그 밖에도 한상진(12기), 방극산(26기 우수), 정해민(22기 특선)이 페어플레이어상을 받았고, 우수선행경주상은 고재필(19기 선발), 조봉철(14기 우수), 김민배(23기 특선)가 받았다. 이들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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