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3. 1.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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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UAE와 탄소중립 협력 기대…경제 기회 증대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UAE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탄소중립 분야까지 확대된다면 국제사회에서 양국의 리더십이 더욱 커지고, 경제적 협력 기회 역시 증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UAE가 지난 2021년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아부다비에 세계 최초의 탄소제로 도시인 '마스다르'를 짓고 있다며 "탈탄소 스타트업의 성지로 이곳 아부다비가 부상하고 있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6117900001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기조연설하는 윤석열 대통령 (아부다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ADNEC)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1.16 kane@yna.co.kr

■ 아태협 전 직원 "김성태가 준 3억원 환전해 북 인사에 전달"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아태평화교류협회(이하 아태협) 전 직원이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준 후원금을 외화로 바꿔 북한 인사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16일 수원지법 형사11부 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는 아태협 전 본부장이던 A씨의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A씨는 아태협이 진행한 제1회 아시아태평양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2018년 9월부터 안부수 아태협 회장과 함께 일했으며, 2019년 10월부터 약 9개월간 아태협 직원으로 근무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6103600061

■ 강제징용 日피고기업, 사죄·배상문제 "이미 해결…언급 않겠다"

한국 정부가 공개 토론회에서 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한국 재단을 통한 '제3자 변제' 방식으로 풀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일본 피고 기업이 징용 문제는 이미 해결됐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쓰비시중공업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국 정부가 공개토론회에서 내놓은 징용 해결안과 관련해 미쓰비시중공업이 징용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한국 재단에 기부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공개 토론회 건에 대해서는 양국 정부 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미쓰비시중공업은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강제징용 문제가)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6120800073

■ "네팔 경찰, 추락 여객기 사망자 중 한국인 1명 신원 확인"

네팔 경찰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중부 포카라에 추락한 '한국인 2명 탑승'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 1명이 포함됐다고 16일 밝혔다. 네팔 매체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까지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 68구 가운데 26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밝힌 사망자 신원 확인 명단을 살펴보면 한국인 탑승자 40대 유모씨의 이름이 포함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6121100077

■ 하루 남은 이태원 국조…여야, 보고서 채택·특검 등 대립 여전

159명이 사망하고 196명이 다친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의 활동이 16일로 단 하루만을 남겼다. 특위는 오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55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특위는 '세월호 국정조사'의 재판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달리, 청문·공청회를 통해 미흡한 초동 대처 등 참사 배경을 짚어내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여야 대치 정국 속에서 정쟁 성격 공방이 본질을 덮었다는 비판에다 후속 조치에 대한 여야의 첨예한 입장차도 진행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6062300001

■ 22년전 대전 은행 강도살인 피고인들에 사형·무기징역 구형

검찰이 22년 전 발생한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 피고인들에게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6일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승만(53)·이정학(52)의 살인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각각 법정 최고형인 사형과 무기징역 선고를 요청했다.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함께 명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6128851063

■ 코픽스, 11개월만에 하락…주담대 변동금리 상단 7%대 초중반

최근 예금 금리와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소폭 떨어졌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1월(4.34%)보다 0.05%포인트 낮은 4.29%로 집계됐다. 코픽스가 전월보다 낮아진 것은 지난해 1월(-0.05%포인트)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6107251002

■ 작년 청약통장 가입자수 47만7천여명 줄어…12년 만에 감소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12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총 2천789만4천228명으로 2021년 12월 말(2천837만1천714명)보다 47만7천486명 줄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청약홈에 공개된 자료를 기준으로 2010년 1천9만명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6년 2천만명을 돌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6115800003

■ 성균관 "세배, 배꼽인사 자세로 시작…정해진 차례 과일 없다"

'시대에 맞는 유교'를 내건 성균관은 설을 앞두고 올바른 세배법을 안내하고, 차례는 간소하게 지내라고 권고했다. '배꼽 인사'를 할 때 두 손을 모으는 것과 비슷한 '공수'(拱手) 자세를 일단 취한 뒤 몸을 숙여서 절하는 것이 예법에 맞는다고 안내했다. 또한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 종류는 정해진 것이 없으니 편하게 고르면 되고 힘들게 전을 부치지 않아도 된다고 제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6039351005

■ 닻 올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망국적 선거제 고쳐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5당 의원들이 참여하는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16일 닻을 올리고 선거제도 개혁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초당적 정치개혁 모임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차 운영모임을 열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모임에는 여야 중진 의원 9명을 포함해 약 70명의 여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현재 정치제도가 망국적인 제도"라며 "당리당략을 내려놓고, 국민과 미래를 내다보면서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6089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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