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천지구 빗물펌프장 설치·우수관로 개량 사업 본격화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1. 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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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서천지구를 대상으로 수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1년 환경부 주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공모사업에 서천지구가 선정된 이후 실시설계를 위한 국비확보와 해당구간 하수도정비대책이 지난해 말 완료되면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더 이상 침수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불편과 상실감을 겪지 않도록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해 조속히 공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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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지구 하수도정비 사업 착수…174억 들여 2025년까지 완료
주낙영 시장 "항구적 예방대책으로 침수피해 막겠다"
서천지구 침수해소대책 정비계획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서천지구를 대상으로 수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1년 환경부 주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공모사업에 서천지구가 선정된 이후 실시설계를 위한 국비확보와 해당구간 하수도정비대책이 지난해 말 완료되면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국비 104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174억원을 투입해 우수관로개량 및 빗물펌프장 설치 등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를 시행한다. 

경주시는 2025년 말까지 정비 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서천지구 침수피해 모습. 경주시 제공

 
우수관로 개량과 빗물펌프장이 신설되면, 집중호우 시 수위가 상승하더라도 빗물을 하천으로 강제 방류시킬 수 있어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흥무초등학교 및 성건동, 성동동, 중부동 일대에 대한 항구적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더 이상 침수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불편과 상실감을 겪지 않도록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해 조속히 공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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