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라쿠나, ‘마차’로 전국 달린다

라쿠나. 사진｜엠피엠지

밴드 라쿠나(Lacuna)가 투어 콘서트 ‘마차’를 개최한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아트워크 포스터와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라쿠나 투어 콘서트 ‘마차’는 지난 12월 특별한 연출을 곁들여 팀의 색을 성공적으로 드러낸 단독 콘서트 ‘드림:언파인디드’(dream:undefined) 이후 첫 단독 콘서트이자 라쿠나의 첫 투어로, 2023년 활동의 포문을 여는 프로젝트기도 하다.

공연 제목인 ‘마차’는 라이브에서 언제나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라쿠나의 EP ‘정원’ 수록곡 ‘마차’의 에너지와 더불어 팬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사랑과 고마움을 가득 싣고 달려간다는 의미를 동시에 전달한다. 투어는 올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팬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라쿠나는 평소 공연에서 볼 수 없던 곡들과 미발매 데모, 최초 공개 신곡까지 기존 레퍼토리를 벗어난 특별한 세트리스트를 준비 중이다.

라쿠나는 “우리를 보기 위해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와 주시는 팬들에게 이번엔 우리가 직접 찾아가려 한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전국 단위의 투어인 만큼 모든 공연에서 최대한 많은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라쿠나 투어 콘서트 ‘마차’는 2월 18, 19일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월 25일 부산, 3월 4일 춘천까지 이어진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