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강릉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한 교육공동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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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학부모 등이 강원특수교육원 강릉 설립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박광서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강릉을 비롯한 도내 3개 권역 학부모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추후 특수교육원 설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유치전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고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의 본질적인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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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학부모 등이 강원특수교육원 강릉 설립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강원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한 교육공동체 토론회가 16일 강릉세인트존스호텔에서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우리가 만드는 강원특수교육원’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영동권 특수학교 4곳(오성, 청해, 라온, 해솔)의 학부모연합회와 강릉장애인부모회(회장 김경희)는 지난해 12월 한 달 여간 실시한 강릉권 특수교육원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 결과를 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학부모와 교직원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특수시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강원특수교육원의 설립 가치, 운영 방향성 등 전반적인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경희 강릉장애인부모회장은 “춘천에는 시청각 특수교육지원센터, 원주에는 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있는 반면 영동권 어느 도시에도 관련 교육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강원지역 특수교육 활성화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강원특수교육원의 최적지는 강릉”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광서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강릉을 비롯한 도내 3개 권역 학부모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추후 특수교육원 설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유치전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고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의 본질적인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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