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검토 본격화…용역 착수

기사내용 요약
시흥·광명·관악·금천구 보고회 개최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광명시와 서울 관악·금천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역철도 시흥시 신천지역과 서울시 신림지역을 연결하는 '신천~신림선' (가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본격화됐다.

이들 4개 지자체 관계자는 1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 모여 해당 철도망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노선 대안 설정 및 기술 검토, 교통수요 예측, 사업성 분석 등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해당 지자체 시민의 광역 대중교통 편의 등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국가 상위계획에 반영·요청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앞서 4개 지자체는 관련 철도망 구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공동 협약식을 여는 등 각계의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 기준을 준용해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을 분석해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고, 수송수요 예측, 건설 및 운영계획을 검토해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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