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리그에서도 맹활약...'출전시간 1위-전체 평점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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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입지를 확실히 다진 황인범은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림피아코스는 16일 2시 30분(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8라운드에서 아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볼 터치 80회, 패스 성공률 88.4%, 롱패스 성공 6회, 그라운드 경합 성공률 100%(3회 시도,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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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전 입지를 확실히 다진 황인범은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림피아코스는 16일 2시 30분(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8라운드에서 아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11승 5무 2패(승점 38)로 3위로 올라섰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황인범 평점은 2위였다.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볼 터치 80회, 패스 성공률 88.4%, 롱패스 성공 6회, 그라운드 경합 성공률 100%(3회 시도,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중원에서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얀 음빌라를 도와 빌드업을 전개했다.
위협적인 슈팅도 기록했다. 후반 26분 프리킥이 맞고 나온 걸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 맞고 굴절되어 무위에 그쳤다. 시종일관 좋은 활약을 한 황인범은 승리에 기여하면서 다시 한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인범 활약 속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4연승을 달리며 3위에 올랐고 2위 AEK 아테네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올림피아코스에서 황인범 영향력은 매우 높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공식전 출전시간 전체 3위다. 총 1,670분으로 올레그 레아치우크(2,344분), 음빌라(2,256분)만 황인범 위에 있다. 수페르리가 엘라다로 한정하면 1위다. 16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1,414분을 소화했다. 그러면서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출전시간, 경기력, 공격 포인트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경기당 패스 성공 횟수는 리그 최고다. 69.5회이고 성공률은 88%다. '소파 스코어' 평균 평점은 리그 전체 9위다. 그리스 리그 최고 미드필더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황인범이다. 루빈 카잔에 이어 올림피아코스에서도 자신의 기량과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황인범과 달리 황의조는 아쉽다. 보르도에선 꾸준한 득점력을 보인 황의조는 황인범과 같이 올림피아코스에서 왔지만 득점도 없고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되는 중이다. 임대 해지설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선 명단 제외됐다.
사진=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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