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2023시즌 선수단 등번호 공개...이승엽호 주장 허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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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위에 머무르며 체면을 구긴 두산 베어스가 이승엽 감독 지도 아래 달라진 새 시즌을 예고했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구단 창립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이승엽 감독의 출사표와 함께 허경민이 주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지난해 9위에 그치면서 '가을야구'을 하지 못한 두산은 이승엽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변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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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해 9위에 머무르며 체면을 구긴 두산 베어스가 이승엽 감독 지도 아래 달라진 새 시즌을 예고했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구단 창립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이승엽 감독의 출사표와 함께 허경민이 주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지난해 9위에 그치면서 '가을야구'을 하지 못한 두산은 이승엽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변화에 나섰다. 삼성 라이온즈 전설에서 두산맨이 된 이승엽 감독은 두산 프랜차이즈 스타 중 허경민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허경민은 2012년 1군에 데뷔했다. 이후 두산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온 허경민은 2021시즌을 앞두고 4+3년 최대 85억 원에 장기 계약을 맺으면서 두산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허경민은 프로 통산 1,303경기 1,239안타 46홈런 527타점 타율 0.29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두산은 선수단 및 코치진의 등번호도 함께 공개했다. 이승엽 감독이 77번을 달게 된 데 이어 김한수 수석코치 75번, 박정배 투수코치 79번, 정수성 작전코치 81번, 고토 타격고치가 89번을 새기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김태형 전 감독이 달았던 88번은 정진호 퓨처스 작전 주루코치에게 돌아갔다.
기존 선수들은 대부분 지난해와 동일한 번호를 받았으나 . 지난해까지 활약했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놓고 간 9번은 박준영의 몫이 되는 등 일부 변동된 부분도 있었다.
2023시즌을 앞두고 복귀하게 된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이전에 두산에서 뛰던 시절 달았던 43번을 다시 받아들었다. 알칸타라와 원투펀치를 맡을 딜런 파일은 33번,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는 등번호 11번을 새기게 됐다. 지난해 11월 4+2년 최대 152억 원에 계약을 맺고 친정에 복귀한 양의지도 익숙한 25번을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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