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윤석열표' 늘봄학교 3월 시범운영…교육개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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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은 16일 윤석열 정부 교육개혁 과제인 늘봄학교(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전일제학교) 안착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늘봄학교는 오는 3월 전국시도교육청 17곳 중 4곳의 200개 학교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당정은 전국 17곳 교육청 중 4곳을 선발해 해당 시·도내 학교 200곳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시범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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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당정은 16일 윤석열 정부 교육개혁 과제인 늘봄학교(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전일제학교) 안착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늘봄학교는 오는 3월 전국시도교육청 17곳 중 4곳의 200개 학교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늘봄학교와 함께 유보통합(영유아 단계보육·교육통합) 구체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개혁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표 늘봄학교가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저출생 부분도 늘봄학교를 통해 풀 수 있는 하나의 해결책이 될 것이다. 국가 어젠다에 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했다.
우선 당정은 전국 17곳 교육청 중 4곳을 선발해 해당 시·도내 학교 200곳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시범 가동할 방침이다. 성 의장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해서 2025년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아침·저녁 돌봄, 틈새 돌봄 등 운영시간도 유형별로 다각화한다.
유보통합 구체화 방안도 논의됐다. 성 의장은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관리 체계 및 통합 방안 마련을 (교육부에) 요청했다"며 "새로운 교육기관으로 재설계해 교사 자격, 처우, 시설 부분에 대해서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했다.
유치원·어린이집 간 급·간식비 격차 해소도 추진한다. 성 의장은 "아이들 밥 먹는 일에 차별을 받아선 안 된다"며 "당은 급·간식비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가 적극 나서서 교육감들과 협의할 것을 요청했고, 정부는 오늘부터 바로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성 의장을 비롯해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 등이 이날 당정협의에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장상윤 교육부 차관,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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