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말레이시아 잇는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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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과 말레이시아 페낭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화물 신규 항로가 개설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규 항로 유치로 울산항에서 연간 약 2만TEU(1TEU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이 추가 창출될 것으로 울산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정창규 운영부사장은 "신규 항로 유치로 울산지역 화주들의 동남아 지역 수출입 항로 서비스 선택 폭이 더 다양해지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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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과 말레이시아 페낭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화물 신규 항로가 개설됐다고 16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신규서비스 운항선사는 대만 국적의 완 하이 라인즈(Wan Hai Lines LTD)로, 선박 5척을 투입해 매주 1회 울산항을 기항한다.
항로 개설 이후 첫번째 선박은 앞서 지난 13일 울산항에 도착했다.
기항지는 말레이시아 페낭, 포트켈랑, 파샬구당, 싱가포르, 홍콩, 대만 가오슝, 타이페이, 인천, 광양, 울산, 부산이다.
이번 신규 항로 유치로 울산항에서 연간 약 2만TEU(1TEU는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이 추가 창출될 것으로 울산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정창규 운영부사장은 "신규 항로 유치로 울산지역 화주들의 동남아 지역 수출입 항로 서비스 선택 폭이 더 다양해지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항은 지난해 말 기준 인트라아시아 지역 내 31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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