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베토벤' 박효신·박은태·카이 벅찬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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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토벤'이 세계 초연의 막을 올린 가운데 타이틀롤을 맡은 박효신과 박은태, 카이가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카이도 첫 공연을 마친 후 무대인사에서 "고대하던 이 무대에 '베토벤'으로 관객들을 찾아뵐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뮤지컬 '베토벤'은 정말 애착이 가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다. 창작 초연인 만큼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관객들이 함께해줘 무사히 올릴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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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뮤지컬 '베토벤', 초연…12일 개막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베토벤'이 세계 초연의 막을 올린 가운데 타이틀롤을 맡은 박효신과 박은태, 카이가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베토벤'은 EMK뮤지컬컴퍼니의 다섯 번째 창작 작품이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을 탄생시킨 극작가 미하일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7년간의 제작 기간을 통해 완성했다. 세기의 음악가 베토벤의 삶과 음악, 사랑을 뮤지컬로 담아내며 지난 12일 첫 공연을 올렸다.
위대한 예술가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를 그려내는 베토벤 역은 박효신과 박은태, 카이가 번갈아 연기한다. 연인 안토니 브렌타노와의 운명적 사랑으로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여는 과정과 상처 받은 영혼이 구원받는 서사를 담아낸다. '월광 소나타', '비창' 등 베토벤의 원곡을 모티브로 제작된 넘버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효신은 EMK뮤지컬컴퍼니를 통해 "르베이씨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모든 것을 다 바쳐 잘 해봐야겠다고 다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첫 공연일이 됐다"며 "여러분을 만날 오늘이 정말 기대가 많이 됐는데, 찾아주신 관객들께 감사드린다"고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박은태는 "평소에도 가장 존경하는 음악가 중 한 사람인 베토벤을 직접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작품을 준비하면서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 관객들도 뮤지컬 '베토벤'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삶의 의미를 재고해 봤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공연도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말했다.
카이도 첫 공연을 마친 후 무대인사에서 "고대하던 이 무대에 '베토벤'으로 관객들을 찾아뵐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뮤지컬 '베토벤'은 정말 애착이 가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다. 창작 초연인 만큼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관객들이 함께해줘 무사히 올릴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베토벤과 사랑에 빠지는 안토니 브렌타노 역에는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가 나선다. 형의 천재성을 동경하는 베토벤의 동생 카스파 반 베토벤 역은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이 출연한다.
공연을 관람한 해외 공연 관계자들도 호평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베토벤'은 개막 전부터 일본 라이선스 계약 협의를 완료했으며, 다수 해외 프로덕션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월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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