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제작진 "청소년 임신 미화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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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예능물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가 시즌3를 선보인다.
'고딩엄빠'는 지난달 28일 시즌2를 마무리하고 2주 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쳤다.
지난해 3월 첫 방송한 '고딩엄빠'는 약 10개월에 걸쳐 다양한 청소년 부모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살폈다.
이어 "'고딩엄빠'가 음지에 머물렀던 10대들의 성(性) 문제를 양지로 끌어올리며 사회적 담론을 열어준 만큼, 앞으로도 출연자들의 경제적·정신적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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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MBN 예능물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가 시즌3를 선보인다.
'고딩엄빠'는 지난달 28일 시즌2를 마무리하고 2주 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쳤다. 이번 시즌 역시 시즌1·2를 함께한 개그우먼 박미선과 가수 하하·배우 인교진이 MC로 나선다.
지난해 3월 첫 방송한 '고딩엄빠'는 약 10개월에 걸쳐 다양한 청소년 부모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살폈다. 특히 힘든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워가는 청소년 부모들의 사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소개, 방송 후에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매개체 역할을 했다. 실제로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 '고딩엄빠'들을 위한 후원 방법이 공유되기도.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향하 부정적 시선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보다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보완·개선해 나가겠다. 시즌3를 통해 청소년 임신·출산 미화가 아닌 청소년의 혼전임신에는 냉혹한 자기희생과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보다 명료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딩엄빠'가 음지에 머물렀던 10대들의 성(性) 문제를 양지로 끌어올리며 사회적 담론을 열어준 만큼, 앞으로도 출연자들의 경제적·정신적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18일 오후 10시2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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