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납품대금 7조7천억 대기업15곳, 설명절前 지급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1. 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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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도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들이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 대금 조기 지급 규모를 전년보다 24.2% 늘리기로 했다. 16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2023년 주요 기업의 설 전 하도급 및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조사'에서 올해 주요 기업들이 설 명절 전에 협력사에 앞당겨 지급할 납품 대금 규모가 총 7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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