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안전불감증" 한화큐셀 진천공장 노동자 추락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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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이월면 한화큐셀 진천공장에서 노동자 5명이 5m 높이에서 한꺼번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양광 셀 제조업체인 한화큐셀 진천공장에서 노동자 추락사고가 발생한 건 16일 오후 2시쯤.
이번에도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인재였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당시 작업과 관련해 안전 고리를 착용해야 하는 안전수칙이 있지만, 작업자들은 추락 방지 장치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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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방지 고리 착용 등 안전수칙 위반 확인…경찰 수사
충북 진천군 이월면 한화큐셀 진천공장에서 노동자 5명이 5m 높이에서 한꺼번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도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안전불감증이 원인이었다.
태양광 셀 제조업체인 한화큐셀 진천공장에서 노동자 추락사고가 발생한 건 16일 오후 2시쯤.
공장 3층 천장이 무너져 내리면서 그 안에서 덕트 교체 작업을 하던 외부 시공업체 노동자 A(55)씨 등 5명이 5m 아래 3층 바닥으로 그대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3명도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작업 마친 뒤 샌드위치 패널로 설치된 천장 내부를 걸어 나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도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인재였다.
천장 등 일정 높이에서 작업을 하려면 고리 설치 등 추락을 방지하지 위한 안전장치를 착용해야 하지만, 이들은 모두 이를 간과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당시 작업과 관련해 안전 고리를 착용해야 하는 안전수칙이 있지만, 작업자들은 추락 방지 장치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 감독자 역시 현장에 배치돼 있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사업장에는 현재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경찰은 한화큐셀 진천공장 대표와 안전관리자 등에 대해 과실 유무를 따져 입건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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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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