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신도시 확장' 밑그림 그리기 나섰다

정찬욱 2023. 1. 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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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홍성·예산 '내포신도시 확장'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도는 16일 충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 공무원, 충남연구원, 도시 계획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추진 관련 회의를 열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도청 이전 신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큰 걸음의 첫발"이라며 "충남 지역 발전 거점도시로서의 내포신도시 기본구상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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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목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추진
충남 내포신도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가 홍성·예산 '내포신도시 확장'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도는 16일 충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 공무원, 충남연구원, 도시 계획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추진 관련 회의를 열었다.

도는 기본구상부터 실행까지 보통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도시개발사업 특성을 고려해 2040년을 목표 연도로 내포신도시 미래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현재 3만1천300여명인 내포신도시 인구가 도시 계획 마무리와 주변 국가산단 등 영향으로 일단 오는 2030년께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내포신도시 개발 계획 목표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 주택, 산업, 기반시설 등 부문별 조성 계획 실적을 살필 계획이다.

또 국토종합계획,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 혁신도시계획, 도 종합계획 등과 연계 검토하고 주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 영향도 분석한다.

도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오는 3월 연구용역 시작 때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도청 이전 신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큰 걸음의 첫발"이라며 "충남 지역 발전 거점도시로서의 내포신도시 기본구상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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