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이철우 "충북과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함께 하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16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만나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연대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북과 충북은 고개 하나로 인해 교통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문경과 괴산을, 상주와 보은·영동을 묶어 관광 클러스터로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우군이 되면 난공불낙의 요새가 될 수 다"며 "충북과 경북이 관광, 물류, 산업, 축제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도 "충북과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로 중부권의 새로운 발전 축을 완성하자"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이후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도청 직원들을 상대로 '변화의 시작, 아이디어로 승부한다 - 트리플악셀 충북'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 지사는 다음 달 15일 충북도청을 답방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