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브리핑] 무이자 줄이고 혜자 카드 단종…알뜰하게 카드 사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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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이 쏠쏠했던 카드들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다.
최근 우리카드는 포인트 적립, 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었던 '카드의정석 포인트' 등의 신규 발급을 중단했다.
업계 1·2위 신한·삼성카드는 지난해 말부터 대형 유통가맹점, 온라인 쇼핑몰 등과 제휴해 제공하던 무이자 할부 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였다.
같은 기간 KB국민·현대·롯데·우리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무이자 할부 혜택 기간을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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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카드는 포인트 적립, 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었던 '카드의정석 포인트' 등의 신규 발급을 중단했다.
무이자 할부 기간도 축소되고 있다.
업계 1·2위 신한·삼성카드는 지난해 말부터 대형 유통가맹점, 온라인 쇼핑몰 등과 제휴해 제공하던 무이자 할부 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였다. 같은 기간 KB국민·현대·롯데·우리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무이자 할부 혜택 기간을 크게 줄였다.
이에 맞춰 소비자들도 카드 사용 전략을 다시 짤 필요가 있다. 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신용카드는 고정비 위주로, 체크카드는 변동비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새로운 카드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 속에서도 높은 혜택을 제공해 '롱런'하고 있는 카드들을 주목해보자.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Mr.Life'는 월납요금 10% 할인을 제공한다.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통신요금 등의 공과금은 물론 인상 예정인 택시비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올 쇼핑 티타늄카드'와 롯데카드의 '로카(LOCA) 365'카드는 도시가스 요금과 아파트관리비를 10% 청구할인 해준다.
체크카드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으면 신용카드 못지 않은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토스뱅크카드'의 경우, 실적 조건 없이 편의점·카페·대중교통·영화관 등 7개 영역에서 영역당 하루에 한 번 최대 35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한편 매년 사라지는 신용카드 포인트는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카드사 포인트는 5년이 지나면 소멸되기 때문에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홈페이지에서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입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본인확인 인증 절차 후 서비스 이용을 위한 위임 동의를 거치면 개인이 지금까지 신용카드를 쓰면서 적립한 카드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카드사별로 잔여포인트와 소멸 예정 포인트, 소멸 예정 월까지 표시된다. 여기서 현금화 가능 포인트를 조회한 뒤 계좌 입금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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