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일 대검찰청 항의 방문…김건희 주가조작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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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과 관련된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자 오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찾는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항의 방문은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 TF 등이 주최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주축으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 TF와 일부 의원들이 참여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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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내대표단·검찰대책위·김건희TF 등 참여
이재명 대표 소환일 공개되자 즉각 대응
[서울=뉴시스] 이승재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과 관련된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자 오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찾는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항의 방문은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 TF 등이 주최한다.
이들은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참석 의원 명단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원내대표단은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원내대책회의를 마치는 대로 출발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주축으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 TF와 일부 의원들이 참여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언론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일을 오는 27일 또는 30일로 정한 것으로 알려지자, 민주당이 대응에 나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현재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당시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된 배임·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검찰이 재차 이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했다"며 "설은 앞두고 소환해서 설 민심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의도 외에 다른 이유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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