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 복합형 루미나 시설 갖춘 ‘라이팅 아일랜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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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창선면에 실내외 복합형 루미나 시설인 '라이팅 아일랜드'가 들어선다.
경남도는 1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남해군, 남선개발㈜과 함께 투자유치특별도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고 남해안의 관광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남해 라이팅 아일랜드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올해 관광산업 분야 1호 민간투자 협약으로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 복합형 루미나 시설인 '라이팅 아일랜드'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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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면 일대 1023억 원 투자… 남해안 관광 중심축 기대
경남 남해군 창선면에 실내외 복합형 루미나 시설인 ‘라이팅 아일랜드’가 들어선다.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는 남해안 관광산업을 이끌 핵심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경남도는 1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남해군, 남선개발㈜과 함께 투자유치특별도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고 남해안의 관광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남해 라이팅 아일랜드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올해 관광산업 분야 1호 민간투자 협약으로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 복합형 루미나 시설인 ‘라이팅 아일랜드’를 구축하게 됐다. 루미나는 스페인어로 발광 천체란 의미로 화려한 조명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내는 빛과 영상 매체를 말한다.
남선개발㈜은 캐나다에 본사를 둔 디지털 미디어 아트업계 세계 1위 기업 모멘트팩토리와 기술제휴를 통해 남해군 창선면 가인리에 2025년 3월까지 ‘라이팅 아일랜드’ 시설을 조성한다. 이 회사는 연중 개장할 수 있는 실내 루미나 시설과 야간 개장 위주의 야외 루미나, 콘도미니엄,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체류형 관광시설을 개발할 예정이다. 약 10만 ㎡ 부지에 1023억 원을 투자하고 110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모멘트펙토리는 20여 년간 NBA, NFL의 개막전 행사와 마돈나, BTS 등 세계 유명 아티스트의 콘서트 등에 참여했고 전 세계 15곳에 루미나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는 남해군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최첨단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빛과 영상으로 환상의 세계를 모험하는 새로운 유형의 체류형 관광시설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남해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남해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남해안 관광을 선도하고 우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남해안 관광개발을 대한민국 성장동력으로 삼아 관광객이 연중 찾는 경남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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