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폭발사고 중상자 또 숨져…사망자 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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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발생한 한국카본 공장 내 폭발사고로 치료를 받던 근로자 1명이 또 숨졌다.
지난달 24일 중상자 1명이 숨진 데 이어 두번째 사망자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는 지난 해 12월15일 밀양 한국카본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3도 전신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A씨(50대)가 16일 숨졌다고 밝혔다.
당초 폭발사고로 4명은 중상, 2명이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지난달 24일 중상자 중 1명(30대)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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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1) 김명규 기자 = 지난달 15일 발생한 한국카본 공장 내 폭발사고로 치료를 받던 근로자 1명이 또 숨졌다. 지난달 24일 중상자 1명이 숨진 데 이어 두번째 사망자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는 지난 해 12월15일 밀양 한국카본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3도 전신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A씨(50대)가 16일 숨졌다고 밝혔다.
당초 폭발사고로 4명은 중상, 2명이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지난달 24일 중상자 중 1명(30대)이 사망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카본은 폭발사고 이후 재해 원인 조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한국카본을 수사 중이며 경찰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 회사에는 지난달 22일에도 하청 노동자가 절단기에 어깨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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