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노후시설물 드론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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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노후화된 구조물에 대한 정밀 안전관리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13일 무인비행시스템 교통관리(UTM) 플랫폼 전문 기업인 ㈜클로버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3D 맵 기반 드론관제시스템 등 도시철도 인프라 관리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공사는 현장실사, 데이터 수집 및 관할시설 활용 등을, 클로버스튜디오는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드론관제시스템과 검증환경 구축 및 인프라 관리모델 개발을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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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클로버스튜디오와 업무협약…드론관제시스템 개발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노후화된 구조물에 대한 정밀 안전관리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13일 무인비행시스템 교통관리(UTM) 플랫폼 전문 기업인 ㈜클로버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3D 맵 기반 드론관제시스템 등 도시철도 인프라 관리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서울지하철은 개통된 지 수십 년이 지난 만큼 시설 노후화된 시설물이 증가하고 있다. 노후화된 시설물은 점검이 필수적이나, 사업장 규모가 방대해 많은 예산과 인건비가 소요된다.
특히 점검자의 근접 접근이 어려운 터널·교량에 대한 정밀 점검 및 진단에 많은 수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드론관제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초정밀 영상 및 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드론을 이용해 점검할 수 있다. 촬영된 영상정보는 실시간으로 전송돼 컴퓨터 비전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적용하여 구조물에 대해 정밀 진단한다. 인력 및 비용 투입을 줄일 수 있고, 작업자 안전도 강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드론관제시스템 등 관리모델을 공동 개발하고자 노력한다. 공사는 현장실사, 데이터 수집 및 관할시설 활용 등을, 클로버스튜디오는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드론관제시스템과 검증환경 구축 및 인프라 관리모델 개발을 협력한다.
또한 양사는 향후 전력 설비 등 대상 인프라 확대 적용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실증사업을 공동 수행해 지하철 통합관제에 드론관제센터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드론관제시스템 전문 기업인 클로버스튜디오와의 협력은 드론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좀 더 안전하고 정밀한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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