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코로나 정점 지나 안정…실내 마스크 완화 멀지 않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월요일 기준 1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건당국이 코로나 유행이 안정돼서, 실내 마스크 완화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마스크 완화 관련 또 하나의 변수인 중국발 단기체류자의 코로나19 양성률은 사흘 연속 한 자릿수로 안정적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만 4,144명으로,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2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월요일 기준 1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건당국이 코로나 유행이 안정돼서, 실내 마스크 완화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 국내 코로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14일 사이 신규 확진자는 그 전주 대비 27% 줄었고,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도 17%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정 위원장은 실내 마스크 완화가 멀지 않아, 설 이전에 발표하거나 연휴 이후로 못 박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설 이후 시행에 조금 더 무게를 뒀습니다.
[정기석/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기분 좋게 설 전에 딱 하면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방역 정책은 그렇게 영웅적인 어떤 결정, 결단 이런 걸 요하는 그런 분야는 아닙니다.]
설 전이든 후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면 지금보다는 감염이 확산할 위험이 크고, 고위험군이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기석/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 : 60세 이상 고령층은 많은 노력 끝에 지금 33.9%의 접종률을 보입니다. 애당초에 질병관리청의 목표는 50%였습니다.]
마스크 완화 관련 또 하나의 변수인 중국발 단기체류자의 코로나19 양성률은 사흘 연속 한 자릿수로 안정적입니다.
어제(15일) 양성률은 8.8%, 누적 양성률은 15%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만 4,144명으로,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2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최혜영)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만취 역주행 사고, 직전엔 뺑소니…교도관이었다
- 끝내 주인 못 찾은 '로또 1등 20억 원', 국고로 들어간다
- 4명이 집 3,493채…'2400' 같은 번호로 보증보험 반복 가입 (풀영상)
- “추락 직전 여객기, 갑자기 동체 틀었다”…블랙박스 수거
- “위례신도시 이면 계약, 이재명에 직접 보고했다”
- 손님 차는 '내 차'…허락도 없이 마구 타고 다닌 '중개상'
- PC방 중독 엄마, 6살 딸 때리고 방치…아빠는 성 학대
- “치가 떨리고 분노했다”…뱃사공 피해자 남편, 법정서 분노한 이유
- 장제원 아들 노엘 “전두환 시대에 나 건들면 지하실”
- 게스트 공연만 100분…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