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안전 '이상무'…중랑구 '설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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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 기간을 만들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주민안전 확보 ▲교통안전 강화 ▲생활불편 해소 ▲명절물가 안정 ▲소외이웃 지원 등 5개 분야 28개 과제를 마련하고 종합대책 기간 동안 주민 불편 해소와 긴급 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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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소대책반 편성, 소외 이웃에 위로금 전달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중랑구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 기간을 만들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주민안전 확보 ▲교통안전 강화 ▲생활불편 해소 ▲명절물가 안정 ▲소외이웃 지원 등 5개 분야 28개 과제를 마련하고 종합대책 기간 동안 주민 불편 해소와 긴급 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 긴급 상황에 신속 대처하기 위한 중랑구의 종합상황실은 직원 551명이 돌아가면서 24시간 쉼 없이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은 연휴에도 계속된다.
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면목역광장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코로나19 콜센터(오전 9시~오후 6시), 확진자 역학조사 실시, 재택치료·백신 관리 등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줄이기 위한 청소대책반도 편성했다. 설 연휴 이전인 18일부터 20일까지 집중 청소 기간을 운영하고 21일부터 24일까지 불법 폐기물 수거 등 각종 청소민원을 처리한다. 설 이후 25일부터는 남은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고 마무리 대청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80여 개소도 지정했다. 녹색병원, 동부제일병원, 서울의료원 3곳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이웃도 돌본다. 기초생활수급자 1만4300가구,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및 단체 10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44개소 등에 위로금을 전달하고 결식우려 저소득 어르신 1476명에게 설 대체식과 특식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중랑구는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대응체계 구축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등 다양한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연휴 기간 동안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빈틈없는 종합대책 추진으로 구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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