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3차원 가상 공간서 등본 떼고 세무 상담 받는다
[앵커]
이젠 서류 발급이나 세무 상담 등 민원 업무를 3차원 가상 공간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공공 영역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가상 공간으로 구현된 서울시청 청사입니다.
민원실로 가봅니다.
채팅으로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등본이나 예방접종 증명서 같은 기본 서류 발급도 가능합니다.
서울시가 3차원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에서 각종 행정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습니다.
재산세 같은 세금을 미리 계산해보고 세무 관련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가상 시장실에도 자유롭게 들어가 시정에 대한 의견을 낼 수도 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장점은) 기존에 소통 창구와는 또 다른 차원의 본격적인 대 시민 소통 민원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비교해볼 수 있겠습니다.]
청소년 멘토링 서비스도 있습니다.
소설 속의 '어린 왕자'를 멘토링 아바타로 등장시켜 대면 상담에 부담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청와대, 롯데타워, N타워 등 명소를 가상 공간에서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공공 영역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한 건 세계 최초입니다.
다만, 이용자가 10~20대에 한정될 가능성이 큰 만큼 디지털 약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성태 "이재명 때문에 인생 초토화"...귀국 후 작심 폭로하나
- 법무부, 전자발찌 끊고 잠적한 모든 범죄자 정보 공개
- '꿈의 소재' 티타늄 대규모 광맥...광산 개발되나?
- 추위 적응 훈련 중 숨진 이등병 '순직' 인정
- 현장에서 본 네팔 여객기 사고..."미사일 피하려는 전투기 같았다"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노이즈 노이즈~"...'노이즈'만 45번 나온 지문에 수험생들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