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첫 승리 농심 코치진 “선수들 해야 할 플레이 알아서 잘해”

김형근 2023. 1.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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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로 승격된 기존 멤버들 대신 새롭게 챌린저스 리그에 무대에 출전해 개막전서 DRX를 잡은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이하 농심)의 코치진들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이야기했다.

첫 승리의 소감으로 "이제 시작인 팀이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고 스크림 때도 문제점도 많이 발견되어 아쉬움도 많았는데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지도한 대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라고 이야기한 농심의 김준성 감독과 김태양 코치는 상황에 맞춰 유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지적에 "정확히 몇 분 단위로 게임을 하는 것보다는 지건 이기건 할 것을 확실히 선택하도록 했다.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잘 알고 있기에 상황에 따라 선수들이 잘 대응한 것 같다."라고 지도 방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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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로 승격된 기존 멤버들 대신 새롭게 챌린저스 리그에 무대에 출전해 개막전서 DRX를 잡은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이하 농심)의 코치진들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이야기했다.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스플릿 1주 개막일 1경기에서 농심이 DRX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첫 승리의 소감으로 “이제 시작인 팀이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고 스크림 때도 문제점도 많이 발견되어 아쉬움도 많았는데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지도한 대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라고 이야기한 농심의 김준성 감독과 김태양 코치는 상황에 맞춰 유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지적에 “정확히 몇 분 단위로 게임을 하는 것보다는 지건 이기건 할 것을 확실히 선택하도록 했다.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잘 알고 있기에 상황에 따라 선수들이 잘 대응한 것 같다.”라고 지도 방침을 소개했다.

이어 승격 후 첫 경기임에도 전혀 긴장한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김태양 코치가 “김준성 감독님이 평소에도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게 잘 조언을 주셨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좋은 플레이를 선보인 선수를 꼽아달라는 요청에 ‘콜미’ 오지훈을 꼽은 김준성 감독은 그 이유로 “그 동안 브리핑 방식에 아쉬움이 있어 경기 전에 한 번 더 당부했는데, 경기에서 지시 대로 잘 풀어갔다.”라고 이야기했으며, 김태양 코치는 ‘미하일’ 백상휘의 크산테 플레이를 칭찬했다.

다음 경기인 리브 샌드박스 전에 대해 “플레이 스타일이 저희와 비슷한 팀이어서 설계에 있어 더 꼼꼼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한 김준성 감독과 김태양 코치는 “첫 경기 응원 감사드리며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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