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녀2' 최시원 "강북구 역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소중한 시간" 종영 소감

사진 제공=티빙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술꾼도시여자들2' 최시원이 시즌2를 마무리 짓는 소감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최근 마지막회를 공개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에서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사는 예능 PD 강북구 역을 맡은 소속 배우이자 가수인 최시원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시원은 "시즌2에서는 특수분장부터 '강북구'의 숨겨진 서사까지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쁘고, 저 역시 '강북구'라는 사람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드러냈다. 이어 "스태프분들과 감독님, 배우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캐릭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더불어 "1년 정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시즌2의 첫 촬영 때부터 모든 배우분들이랑 호흡이 잘 맞아서 즐거웠는데, 이렇게 또 한 시즌이 끝나고 나니 아쉽고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무엇보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드라마와 '강북구'에게 큰 사랑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정성이 담긴 작품이니까 앞으로도 깊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며 "곧 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시원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2에서는 슬픈 가족사와 '술꾼'들과의 특별한 인연 등 촘촘해진 인물의 서사를 입체적인 매력과 단단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