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대 60cm 폭설 내렸다"…전국에 다시 찾아온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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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강원도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60cm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눈이 다 내린 뒤엔, 북서쪽에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전국에 다시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어제(15일) 하루 강원도에서는 시간당 많게는 3cm의 눈이 밤새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습니다.
강원도에는 지난 14일부터 오늘까지 최대 60cm 폭설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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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동안 강원도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60cm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눈이 다 내린 뒤엔, 북서쪽에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전국에 다시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5일) 하루 강원도에서는 시간당 많게는 3cm의 눈이 밤새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습니다.
[김영훈/양양군 강현면 : 우리 일하시는 분이 길이 막혀서 못 내려온다는 거예요. 그래서 '눈 안 왔는데?' 하고 보니까 8시 반쯤 보니 눈이 쌓여 있더라고.]
이번 눈은 동해를 지나며 습기를 가득 머금은 '습설'이라 눈 자체가 무겁고 잘 쌓였던 것으로 기상청은 파악했습니다.
강원도에는 지난 14일부터 오늘까지 최대 60cm 폭설이 내렸습니다.
밤사이 미시령에는 많게는 60.7cm, 향로봉과 진부령에는 최대 55.9와 42.5cm씩 눈이 쌓였습니다.
대관령에선 18.8cm, 양양에선 18.2cm가 쌓이며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어젯밤부터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에 다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중북부 지방과 일부 경북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영하 3도에서 7도 사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습니다.
겨울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주말 사이 내렸던 눈비가 얼어붙을 수 있다며 빙판길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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