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예람 수사 개입' 전익수, 재판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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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예람 중사 사건 수사에 불법으로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익수 전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재판에서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군 검찰을 지휘·감독했던 전 전 실장은 고 이예람 중사 사건 수사와 관련해 자신에게 보안 정보를 전달한 군무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군 검사에게 이를 추궁하고 수사 내용을 확인하려 위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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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예람 중사 사건 수사에 불법으로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익수 전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재판에서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전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관련 사건 첫 공판에서 전 전 실장의 행위는 범죄 구성요건에 맞지 않아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전 전 실장의 발언을 들어보면 면담을 강요하거나 위력을 행사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법정에서 이에 대한 녹취 파일을 재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도 오는 3월 13일 열리는 다음 공판에서 전 전 실장과 통화한 군 검사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입니다.
군 검찰을 지휘·감독했던 전 전 실장은 고 이예람 중사 사건 수사와 관련해 자신에게 보안 정보를 전달한 군무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군 검사에게 이를 추궁하고 수사 내용을 확인하려 위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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