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DX 통해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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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광동제약이 DX(디지털전환)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올해 핵심과제 중 하나로 'DX 가속화'를 꼽고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와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추진에 속도를 낸다.
광동제약은 제약업계 내에서 디지털 투자와 혁신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디지털과 언택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주력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업무 패러다임 역시 디지털 기반으로 변화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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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광동제약이 DX(디지털전환)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올해 핵심과제 중 하나로 'DX 가속화'를 꼽고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와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추진에 속도를 낸다.
광동제약은 제약업계 내에서 디지털 투자와 혁신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회사는 2021년 조직개편에서 CDO(디지털최고책임자) 직책을 신설하면서 디지털화에 시동을 걸었다. 디지털과 언택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주력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업무 패러다임 역시 디지털 기반으로 변화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일하는 방식뿐 아니라 사업에서도 디지털이 가져올 기회를 찾고 있다. 지난해 약국 전용 온라인몰 'KD샵'을 오픈해 의약품 유통 혁신을 꾀하는 동시에 약사들의 편의를 높였다.
광동제약은 150여 명의 영업사원을 통한 직거래처 직접관리를 기반으로 KD샵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 약국별로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매빈도가 높은 상품이나 지역별 베스트 상품을 제안하는 한편 실시간 일대 일 채팅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달 16일에는 약국 운영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 '굿팜'을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 헬스포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약국 재고관리·의약품발주·감사 등을 지원하는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일반 고객이 사용하는 모바일 약국 앱과 연동돼 처방전스캔·조제주문·복약상담·건기식 추천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전용 키오스크를 활용하면 약국 처방업무 효율성과 고객관리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광동제약은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신기술사업 투자 자회사 케이디(KD)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ICT 등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도 하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사내 전체 IT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기도 했다.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 게임단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1년 12월 제약업계 최초로 e스포츠 선수단인 '아프리카 프릭스'와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고 '광동 프릭스'로 명칭을 바꿔 활동 중이다. e스포츠를 위한 음료 '온더게임'도 출시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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