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전 최저 평점, 부진한 손흥민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3. 1. 16. 17:15
마스크를 벗고 경기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미소는 지을 수 없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북런던 더비에서 최저 평점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라이벌 아스널에 0대2로 패했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실수를 범하며 자책골을 넣었고, 마르틴 외데고르에게 중거리 슈팅까지 허용하며 그대로 무너졌다.
지난해 10월 원정 경기에서도 1대3으로 패했던 토트넘은 2013~2014시즌 이후 9년 만에 아스널에 북런던 더비 2차례를 모두 패했고,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4위와의 거리도 멀어졌다.
손흥민은 이날 5차례 슈팅을 날리며 노력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수비수에게 맞고 무위에 그쳤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5.7점을 매겼는데, 이는 교체 선수를 포함해 이날 그라운드를 밟은 31명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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