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배터리 없이도 위치정보 파악’ 기술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운대 연구진이 외부 전원 없이도 로봇·자동차 등의 움직임을 무선으로 파악·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물체의 움직임과 위치 정보를 파악하는 기술은 로봇·자동차·스마트폰·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다.
지금까지는 물체의 위치정보 등을 파악·제어하려면 이차전지와 같은 외부 전원 공급 장치가 필요했다.
연구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기술로 물체 움직임을 실시간 파악·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봇·자동차분야에 필요한 핵심기술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광운대 연구진이 외부 전원 없이도 로봇·자동차 등의 움직임을 무선으로 파악·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광운대는 박재영 전자공학과 교수팀이 이런 연구성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Nano Energy)에 게재됐다.
물체의 움직임과 위치 정보를 파악하는 기술은 로봇·자동차·스마트폰·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로봇이나 자동차 분야에서 관련 기술은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지금까지는 물체의 위치정보 등을 파악·제어하려면 이차전지와 같은 외부 전원 공급 장치가 필요했다. 아울러 하나의 센서만으론 물체의 방향·기울기·속도·가속도 등을 입체적으로 측정할 수 없었다.
연구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기술로 물체 움직임을 실시간 파악·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했다. 물체의 움직임에서 전기를 얻을 수 있는 고출력 에너지 수확 소자와 무전원 모션 센서를 일체화하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물체의 움직임을 실시간 파악하고,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 전송에도 성공했다.
대학 관계자는 “연구팀이 제작한 무전원 모션시스템을 이용, 로봇 균형 제어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며 “이는 로봇 플랫폼뿐만 아니라 미래 지능형 기계 모니터링, 배터리 없는 자율 시스템에도 폭 넓게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여사가 두른 블랙 스카프 패션 알고 보니[포토]
- 살인마 이기영이 버린 동물을 또 버린 당국[헬프! 애니멀]
- '손 꼭 잡고' 옥상 올라선 엄마와 아들…이들이 추락한 이유는
- '눈내린 APT에서 꽈당'..관리소장 책임은?
- 낮엔 육아 밤엔 성매매..前동료 노예처럼 부려 억대 이익
- 유력주자에 "압도적" 배현진, 나경원엔 "어쩌다 이 지경"
- "딸 다혜씨 권유로"…文,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 '동네책방' 연다
- "또 날 건드렸다"는 장제원 아들 노엘…"전두환 시대였다면, 지하실"
- 김시우, 세계랭킹 41위 '껑충'..톱50에 한국선수 4명
- "다 죽여"..의붓딸 앞에서 아내 살해·장모 찌른 男 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