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SNT모티브, 4Q 실적 선방 전망…목표주가 6만 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방위산업기업 SNT모티브의 4분기 실적이 우호적 환율과 계절성, 그리고 핵심 고객사들의 생산량 증가로 인해 선방할 것이라고 16일 평가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SNT모티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342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6.8%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347억 원으로 컨센서스보다 4.2%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SNT모티브는 수출 비중이 약 80%에 달해 원‧달러 환율 상승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덧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닥 잡기 준비해야"…투자의견 '매수' 유지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방위산업기업 SNT모티브의 4분기 실적이 우호적 환율과 계절성, 그리고 핵심 고객사들의 생산량 증가로 인해 선방할 것이라고 16일 평가했다. SNT모티브에 대한 목표주가 6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 또한 유지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SNT모티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342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6.8%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347억 원으로 컨센서스보다 4.2%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SNT모티브는 수출 비중이 약 80%에 달해 원‧달러 환율 상승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덧댔다. 지난해 4분기 원‧달러 평균환율은 1358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14.8% 높다.
한국투자증권은 부문별로는 자동차부품이 96%나 매출이 급증하며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완성차 고객의 생산 회복 외에도 SNT모티브가 구동시스템(드라이브 유닛)을 공급하는 GM Bolt EV의 생산 재개 덕분이다. 전장 부품 매출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 완화로 5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이 높은 특수 부문(방산 포함)의 매출도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NT모티브는 지난 10년간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부채비율이 꾸준히 낮아져 왔다. 반면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0년간 최저 수준인 0.6배에 머무르고 있다"며 "SNT모티브는 PBR이 0.5배에 도달하면 바닥을 찍고 큰 폭으로 반등하는 패턴을 반복했다. 현재는 바닥 잡기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garde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이태원 참사' 특수본, 한덕수 국무총리도 불송치
- [팩트체크]"최정원 나타나 가정 파탄"vs"과장된 상상+책임전가"
- 檢 기소 '납득 못 한다'는 李, 또 떠오른 당헌 80조
- '구속 수감' 정찬민, 의원수당 8000만 원…'지급중단' 법 나몰라라
- UAE '40조 원 보따리'…'삼성·현대차·SK' 기업 밀고 정부 끌었다
- [강일홍의 클로즈업] 글로벌 1위 '더글로리', 쪼개기 속사정
- [취재석] 더 강화된 尹대통령의 선택적 '소통'
- 연말정산 시즌 본격 시작…'13월의 월급' 받을 꿀팁은?
- 움츠렸던 증권株 '꿈틀'…본격 회복은 언제?
- '코로나 팬데믹 2년'…슈퍼리치 1%, 부의 63%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