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 16일 운행 재개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3. 1. 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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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년 반 동안 중단됐던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가 16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는 지난 2020년 7월 상업 운행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철도운송 물동량이 감소해 2021년 5월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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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1년 반 동안 중단됐던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가 16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이번 영일만항 인입 철도를 통해 운송되는 품목은 동남아에서 수입되는 우드펠릿으로 영일만항역에서 상차돼 중앙선을 이용해 강원권 화력발전소로 납품되는 우드펠릿이다.

영일만항 인입 철도는 운영 초기 주 3회 운행으로 시작해 3월부터는 주 5회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1회 운송량은 38TEU(19량)로 월평균 760TEU를 운송하게 된다.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는 지난 2020년 7월 상업 운행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철도운송 물동량이 감소해 2021년 5월 중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영일만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및 분양,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등 항만 인프라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입 철도'는 화물 수출입이 가능한 항만과 철도를 직접 연결한 철도 물류 수송망으로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는 포항역에서 영일만항역을 연결하는 11.3㎞ 단선철도로 국비 1696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9년 11월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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