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2023년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 지원

문대현 기자 2023. 1. 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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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따른 스포츠산업계 소상공인의 경제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저금리 정책자금인 2023년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 지원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튼튼론은 민간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총 2321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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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1억원 규모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따른 스포츠산업계 소상공인의 경제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저금리 정책자금인 2023년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 지원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튼튼론은 민간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총 2321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올해부터 이차보전 방식(대출금리 차액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보다 많은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설치 △개·보수 △설비투자 자금 분야는 오는 20일부터 2월7일까지 접수를 진행하고 3월 초 자금집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지원 금리는 기재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금리에 따른 분기별 변동금리(1분기 4.01%)가 적용된다.

융자방식은 은행 담보부 대리대출로 시중 13개 은행(경남, 국민, 광주, 농협중앙회, 대구, 부산, 수협중앙회, 신한, 우리, 전북, 제주, 중소기업, KEB하나)에서 취급하며 상환조건은 분야별로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다.

△운전자금 △연구개발자금 분야는 시중은행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리, 상환기간 및 취급은행 등 세부사항은 4월말 별도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분야의 유일한 정책자금인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이 영세 소상공인에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금융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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